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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도 내년부터 포인트 현금전환
[16-11-16 17:33]
삼성카드가 내년부터 카드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내년 포인트 현금전환 도입을 목표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8개 전업계 카드사 중 현대카드와 삼성카드를 제외한 6개 카드사는 고객이 원하면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꿔주고 있다.
초저금리 속 저축은행 잘 나간다… 5000만원 이상 뭉칫돈, 대거 유입
[16-11-15 17:41]
최근 대형 금융지주 소속 저축은행에 4억원이 넘는 돈을 한 번에 정기예금으로 맡길 경우 이 저축은행의 예금 금리는 1.9%에 불과하지만 같은 계열의 은행에 비하면 0.6%포인트 높았다. 예금보험공사의 보호 대상인 5000만원을 초과하는 저축은행 예금이 가파른 속도로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가 1.25%에 그치는 초저금리에다, 저축은행에 대한 불안감이 많이 해소된 영향이라고 풀이했다.
신용카드 여러 장 분실해도 전화 한통이면 OK
[16-11-02 12:43]
앞으로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동시에 잃어버렸을 때 한 통의 전화만으로 잃어버린 모든 카드에 대한 분실 신고를 한 번에 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여신금융협회는 오는 지난 5일부터 신용카드 분실 일괄신고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갑을 분실하면 보유한 신용카드도 모두 잃어버리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분실신고는 각각의 카드사에 별도로 전화해야 했다.
은퇴 후 최소 생활비 190만원…35% 생활자금 부족
[16-09-28 13:31]
우리나라 은퇴가구의 최소 생활비는 월 평균 190만원으로 조사됐다. 은퇴자 중 은퇴 후 생활비 부족을 경험한 비율은 35%에 달했다. 지난달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발간한 ‘한국인의 은퇴준비 2016’에 따르면 실제 은퇴가구의 생활비는 월 평균 190만원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 은퇴가구가 월 생활비 22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60대는 179만원, 70대는 145만원으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생활비를 많이 지출했다.
중국 시장경제 지위 두고 미국·EU·중국 통상전쟁
[16-05-23 00:10]
중국에 대한 시장경제지위(MES, Market Economy Status)를 두고 세계 경제의 빅3인 중국, 미국, EU(유럽연합)가 충돌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는 22일 '중국의 시장경제 지위와 반덤핑 피소 동향' 보고서에서 중국의 비시장경제 지위 종료와 관련해 중국 진출 한국기업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중국은 2001년 12월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면서 비시장경제 지위를 15년 뒤인 2016년 12월 종료하기도 했는데, 최근 EU의회와 미국 철강·섬유 등 제조업 단체들이 중국에 대한 시장경제 지위 부여에 반대하고 있다. MES는 한 국가의 경제활동이 정부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고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 되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 첫 'AI 변호사 로스' 뉴욕 대형 로펌에 취직
[16-05-17 00:00]
미국 대형로펌 베이커&호스테틀러는 최근 신입 변호사를 한 명 채용했다. 새롭게 채용된 로스(Ross)란 변호사는 파산 사건을 주로 맡게 된다. 베이커&호스테틀러는 미국 전역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대형 로펌. 파산 분야에만 50명 가량의 변호사가 활동할 정도다. 따라서 변호사 한 명 채용한 건 뉴스거리도 아니다. 하지만 로스라면 얘기가 다르다. IBM의 슈퍼 컴퓨터 왓슨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변호사이기 때문이다. IBM 왓슨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변호사가 미국 대형 로펌에 취업해 화제가 되고 있다.
GE “이산화탄소로 돌리는 발전용 터빈 만들겠다”
[16-05-10 19:20]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은 최근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전력 생산에 필요한 터빈을 구동하는 아이디어를 내놓고 연구에 착수했다. 이산화탄소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온실가스다. 이탈리아 소재의 건축회사 파울로벤추렐라아키텍처는 지구의 자연적 대기 순환을 이용해 더운 공기를 우주 밖으로 빼내는 초고층건물을 제안했다. 전문가들은 이들의 이색적인 아이디어가 당장 현실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수십년 동안 악화일로를 겪고 있는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상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GE는 최근 태양에너지와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할 방법을 제시하고 연구 개발에 나섰다.
두산건설, 보일러사업부 3000억원에 GE에 매각
[16-05-10 19:16]
두산건설은 10일 배열회수보일러(HRSG) 사업부를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에 3천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RSG 사업부 인수전에는 GE와 모건스탠리프라이빗에쿼티(PE)가 참여해 2파전을 벌였으나 결국 GE가 승리했다. 두산건설에 따르면 매각은 자산, 부채 등을 포함해 HRSG 사업부문 전부를 넘기는 사업양수도 방식으로 이뤄지며 오는 7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HRSG는 화력발전의 가스터빈을 가동할 때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스팀터빈을 가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발전시스템이다. 지난해 매출 2700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올렸다.
두산건설 배열회수보일러 사업부 인수전 2파전 압축
[16-04-27 23:55]
두산건설[011160]이 매물로 내놓은 배열회수보일러(HRSG)사업부 인수전이 결국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모건스탠리프라이빗에쿼티(PE) 2파전으로 압축됐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이 최근 진행한 HRSG 사업부 매각 본입찰에 GE와 모건스탠리PE 등 두 곳이 참여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HRSG 사업부 매각 작업이 GE와 모건스탠리PE가 경쟁하는 구도에서 GE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두산건설은 GE와 모건스탠리PE가 제출한 본입찰 제안서를 검토한 뒤 이르면 다음 달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선 경매호가식 입찰(프로그레시브 딜)이 추가로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호텔·레저, 중국 관광객 성장…청신호
[16-04-25 16:40]
최근 한국을 찾아오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국내 호텔·레저 업종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투자증권은 24일 호텔·레저 업종에 대해 지난달 방한한 중국인 수는 전년동월 대비 16.8% 증가한 60만여명을 기록해 향후 해당 업종에 긍정적인 전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달 내국인 출국자 수도 지난해 6월을 제외하면 18개월 연속 두자리수 성장세를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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