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무역창업연구원(원장 엄광열)이 지난 24일 '헬스테인먼트 융합 생태계 구축 사업 설명회'가 가든스위트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여행사, 마켓, 무역 담당자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신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우수제품 수출 및 투자유치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서 강원무역창업연구원은 "힐리언스 선마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한화리조트·휘닉스파크, 웰리힐스파크, 제주샤인빌리조트를 수혜기업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서비스·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치유, 요양, 레저를 포함하는 헬스테인먼트는 특성화된 의료서비스로 건강 지원과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결합한 웰빙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브레인피트니스 ▶오리엔티어링(산, 숲 등 코스에서 나침판을 이용해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게임) ▶해독주스 테라피 ▶요가 등으로 구성됐다.

강원무역창업연구원의 엄광열 원장은 "2018년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전세계 관광객은 평창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강원도, 제주도를 찾는 한인들의 바쁜 일상에 새로운 여유를 찾아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미주 한인 기호에 따라 헬스테인먼트 힐링 패키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해서 한인 및 타인종 관광객 유입을 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서울대학교 바이오 웰니스사업단과 함께 주관하는 경제협력권산업 육성산업의 일환으로 강원도 및 제주도의 리조트와 기업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