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진흥회 제3대 이사장에 김영준 제주대학교 병원 상임감사가 취임했다.
(사)제주관광진흥회는 15일 오후 7시 제주마리나호텔 8층에서 이사장 이·취임식 및 임시총회를 열고, 새로운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
회원들은 이날 1~2대 이사장을 지낸 양대성 전 이사장(전 제주도의회 의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신임 김영준 이사장은 40년 공직생활을 한 고위공직자 출신이다. 공직에 있을 때는 제주도 문화관광스포국장, 제주시 부시장, 제주도의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제주대학교병원 상임감사를 맡고 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2년간 제주관광진흥회를 이끌 임원진도 새롭게 구성했다.
기획위원장에는 김종문 제주마리나호텔 총지배인, 대외위원장에는 현계담 we호텔 부총지배인, 조사위원장에는 김경호 일성비치콘도 상무이사, 홍보위원장에는 현정희 삼다두유 대표, 조직위원장에는 고득영 다인리조트 총비배인과 정창민 서귀포호텔 지배인이 선임됐다.
또 기획처장에는 김재홍 매종글래드호텔 총무과장이, 올투모 총무에는 양혜숙 인성교육센터 부원장을 선임했다.
지난 2012년 출범한 (사)제주관광진흥회는 1년에 2차례 포럼을 개최해 △가족관광객 유치증진 방안 △우수업제 지정 개선 △관광종사원 자격제도와 해설사 인증제도에 대한 고찰 △제주 시티투어 문제점 및 발전방안 △관광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유자격 종사원 우대.·활용 방안 등을 모색했다.
지난해에는 황금버스 시티투어 감사위원회 감사요청, 관광의 공익업무(설문조사 및 여름포럼), 렌터카 이용편의 환경조성 방안(가을포럼) 등을 제시했다.
2016년도에는 ‘공정과 상생’으로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제주테마 시티투어 방안 △렌터카 요금 고시제도 도입 방안 △호텔등급결정 문제 해소 방안 등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