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스타일도 하나의 능력이 되는 시대다. 자신을 가꾸는데 아끼지 않는 남성들의 소비지출이 늘어나고, 패션은 물론 새로운 라이프를 표현할 공간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 1~9월 구매고객의 성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남성 고객이 25%에 달해, 4명 중 1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고객의 주 연령층은 30~40대로 62%에 달한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트랜드에 민감한 30대부터 구매력 있는 40대의 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한 마케팅과 매장구성에 집중했다.
남성전문관은 패션잡화는 물론 식음과 리빙, 문화, IT제품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남자의 생활 전반에 이르는 쇼핑·라이프존을 도입, 토탈 라이프스타일 코디네이션이 가능한 ‘원 플로어 원 스탑 쇼핑’이 이뤄진다.
특히 지역에서 보기 어려웠던 이세이미야케 맨, 톰브라운, 닐바렛, 골든구스 등 럭셔리 남성 브랜드와 멀티편집숍 비이커, 신세계 인터내셔날에서 직접 수입하고 기획하는 이탈리안 클 래식 남성편집숍 맨 온 더 문 등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기도 한다. 또 코모도, 크리스크리스티, 클럽캠브리지와 웰메이드 스토리 등 품위와 격조를 갖춘 비즈니스 스타일과 자신만의 개성이 돋보이면서 실용성이 있는 캐주얼룩을 접목시킨 다양한 브랜드도 포함했다.
흥미로운 사무용품부터 피규어를 선보이는 펀샵, 이태리 명품 원두커피의 대명사 롬카페, 뉴욕의 실용적인 리빙숍 아이졸라, 1인가구를 위한 생활용품샵 에피그램, 슈즈편집샵과 슈마이스터가 슈즈케어를 해주는 슈즈 리페어샵 리슈 등의 특성화된 매장을 입점 시키며 남성전문관으로서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