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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로맨틱한 야경과 음악을 즐기며 수영할 수 있는 제주신라호텔 '어덜트 풀'이 선선해진 가을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6월 오픈한 어른 전용 수영장 '어덜트 풀'은 19세 이상 성인만 입장 가능하며 밤 12시까지 운영된다. 쏟아질 듯 환한 별빛 아래 따뜻한 야외 온수 풀에서 탁 트인 제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이국적 풍광을 즐길 수 있다. 높게 뻗은 야자수와 로맨틱한 조명이 청명한 가을밤 달콤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해준다.
야외 라이브 콘서트와 색소폰 라이브 공연 등이 열려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킨다. '달빛 수영'을 즐기는 온수 풀 외에도 38~42도로 온도가 유지돼 따뜻하게 노천 스파를 할 수 있는 자쿠지, 통유리창 너머로 제주 밤바다와 하늘이 펼쳐지는 핀란드 사우나, '베스트 포토존'으로 자리 잡은 쁘띠 카바나·디럭스 카바나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어덜트 풀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수영장 입구에서 웰컴 드링크가 제공되며 명상 음악이 담긴 수중 이어폰을 무료로 대여받을 수 있다. 선베드에서 읽을 책을 빌려주는 '북 트롤리 서비스', 선크림과 알로에도 무료로 제공한다.
가을 여행객을 대상으로 제주신라호텔이 새롭게 출시한 '플로팅 로맨스' 패키지를 이용하면 어덜트 풀에 무료 입장할 수 있다. 2박 이상 투숙 시 쁘띠 카바나 2시간(1회)·패키지 3만원 할인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약할 경우 달콤한 웰컴 케이크를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패키지 가격은 39만원부터(세금·봉사료 별도). 11월 30일까지 이용 가능. 예약·문의 1588-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