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이 '2016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 온천대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6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 온천대축제는 '숲과 온천이 숨 쉬는 힐링 예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숨과 쉼이 함께하는 웰니스의 향연'을 주제로 이달 21일부터 열흘 동안 덕산온천 관광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산림청과 행정자치부가 각각 주최하는 산림문화박람회와 온천대축제가 동시에 진행된다.
숲, 온천, 사람을 함께 아우르는 이색적인 축제라 할 수 있다.
군은 온천대축제와 산림문화박람회가 차별화된 전략과 각각의 모토인 '숨'과 '쉼', 지역 정체성을 담은 프로그램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전국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산림문화박람회는 박람회 기간에 열리는 온천대축제와 연계해 숲과 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종합 행사로 개최된다.
국내외 첨단 산림 장비와 기자재, 임업 분야 6차 산업화를 위한 신사업 모델인 수목장림과 상조서비스 홍보관을 운영하며 임산물의 새로운 소비 모델 창출을 위한 숲 카페와 임산물 요리 레시피를 보급한다.
온천대축제는 숲에서 즐기는 힐링 온천욕과 온천수 물싸움, 힐링 터널, 족욕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웰니스 박람회로 진행할 예정이며 어린이·학생 관람객을 위한 상상 숲 밧줄 놀이, 목재야 놀자! 상상 목공체험, 산림 곤충생태관, 온천수를 활용한 어린이 체험놀이 시설 등도 준비된다.
한편 예산군은 지난달 21일 축제 D-30일을 맞아 군청 주요 간부들과 행사장 곳곳을 돌며 주요 기반시설을 점검했다.
22일에는 덕산 온천관광단지 내 리솜스파캐슬 외 16개소 온천업소 관계자 등 2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예산을 알리기 위해 업소 내·외 청결유지를 통한 청정덕산온천 이미지 제고, 맞춤형 친절서비스 제공, 온천이용업소의 자율적 목욕·숙박료 할인 행사 및 할인범위 설정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이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