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세탁소, 목욕탕, 숙박시설의 위생서비스 향상을 위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시행한다.
이달 21일까지 진행될 이번 위생서비스 점검은 세탁업 147개소, 목욕업 12개소, 숙박업 71개소 등 총 230개소가 대상이다.
이번 평가는 공무원과 명예 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6명의 전담반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영업자 준수·권고사항, 친절도, 위생 상태 등 40여 개의 항목을 점수로 매겨 각 업소의 등급을 결정한다.
등급은 항목별 평가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90점 이상은 최우수업소,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업소, 80점 미만은 일반관리대상 업소로 정해진다.
시는 평가가 완료되면 총 점수 산출 결과에 따라 녹색등급(최우수업소), 황색등급(우수업소), 백색등급(일반관리업소)으로 구분해 관리할 뿐만 아니라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녹색등급의 최우수업소는 '베스트(The Best) 우수업소' 로고가 새겨진 표지판을 지원한다.
반면 평가 결과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소에는 행정처분을 내리고, 미흡한 업소의 가벼운 사항은 현지에서 바로잡을 방침이다.
최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