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O2O 기업 야놀자가 숙박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인지도, 사용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야놀자는 시장조사 전문기업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최근 전국의 2030세대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숙박앱의 인지도, 사용률, 보유현황, 전환율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3%P다. 평가대상은 야놀자를 비롯해 여기어때, 인터파크투어, 데일리호텔, 에어비앤비, 호텔나우, 여기야, 세일투나잇, 호텔타임 등 숙박앱 9개다.
야놀자는 조사 분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세부 항목을 보면 숙박앱 인지도에서 야놀자가 7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여기어때(58%), 인터파크투어(43%), 데일리호텔(36%), 에어비앤비(34%), 호텔나우(30%), 여기야(28%), 세일투나잇(10%), 호텔타임(9%) 순이었다.
‘6개월 내에 사용한 숙박앱’을 묻는 질문에서도 야놀자가 23%로 가장 많았다. ‘숙박앱 중 주로 사용하는 앱’을 묻는 질문 역시 야놀자가 18%로 1위를 차지했다.
야놀자를 주 사용앱으로 선택한 이유로는 사용이 편해서, 숙박업체 비용이 저렴해서, 가장 많은 정보를 제공해서 등이 꼽혔다.
숙박시장의 주요 타깃인 2030세대가 국내 숙소를 이용하는 목적은 여행(54%)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데이트, 휴식, 출장 순이었다.
한편 최근 6개월간 가장 많이 이용한 숙소는 모텔(32%)이 가장 많았고, 펜션(30%), 호텔(12%), 리조트(12%), 게스트하우스(8%) 등이 뒤를 이었다.
송민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