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과 세계한인무역협회 워싱턴DC지회(지회장 폴라 박)가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 협력을 추진한다.
세계한인무역협회 워싱턴DC지회 방문단은 25일 고성군청을 방문,윤승근 고성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투자유치,관광지개발,자매결연,어학연수 등의 분야에서 교류 추진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측은 상호 교류협정 체결을 위해 실무 담당자 차원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희망하는 교류분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해 나가기로 했다.
고성군은 이날 해양심층수 산업,해양심층수 전용 농공단지 조성,화진포 송지호 관광지 현황,관광지별 민자유치 현황,고성군 특산품 등을 소개하고 경제분야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및 홈스테이를 위해 워싱턴DC지회 차원에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워싱턴DC지회 측은 “해양심층수 산업의 경우 외국 수출 전망이 밝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청소년 어학연수는 우선 워싱턴DC부터 시행하는 것이 좋겠다”며 “그동안의 국제 무역활동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돈독히 해 고성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워싱턴DC지회 방문단은 고성향토장학금 100만원을 윤 군수에게 전달하고 간담회 후 통일전망대,화진포 관광지,해양심층수 농공단지 등을 견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