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멤버십 회원 및 호텔 고객에게 보다 강화된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강레오 요리연구가를 식음료 이사로 선임했다고 지난해 12월 인사 발령을 마쳤다.
강레오 이사는 앞으로 반얀트리 서울의 모든 식음 업장을 진두지휘하며 기존 메뉴 업그레이드 및 품질관리, 프로모션 기획 등 식음 서비스 전반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피에르 코프만의 제작로 발탁돼 런던 ‘라 탕트 클레르’에서 요리를 배운 강레오 이사는 이후 피에르 가니에르 레스토랑, 고든 램지 레스토랑, 쥬마 레스토랑의 수셰프를 거쳐 두바이 고든 램지 레스토랑에서 헤드 셰프까지 맡았다. 국내로 돌아온 후에는 케이블TV 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에서 심사위원으로 나와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졌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도 2010년 오프닝 총괄 셰프로 근무한 이력이 있어 반얀트리와 인연이 깊다.
강 이사는 “식음료 이사라는 직책이 한편으로 부담되기도 하지만 굉장히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최상의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모든 업장에서 대한민국에서 나고 자라는 귀한 재료와 농수산 1위 식품을 취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