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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딜러 회사인 넷츠도요타난고쿠는 300여 개에 달하는 경쟁 회사들을 제치고 13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일본에서도 가장 작은 섬의 시골 마을에 단 3개의 매장을 가졌을 뿐인데 말이다.
일본 경영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넷츠도요타난고쿠 창업자 요코타 히데키는 "모든 직원이 인생이란 무대에서 승리자가 돼야 한다"는 모토를 갖고 회사를 경영해왔다.
직원들이 각자 회사의 주인처럼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가치 창출이 저절로 따라온다는 얘기다. 그의 대표적인 경영 원칙 중 하나는 "자신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은 직원들에게도 시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직원들이 꺼리는 방문판매에 직접 나서 본 그는 그것의 고충과 부실한 효용을 몸소 체험한 뒤 딜러회사로는 유일하게 방문판매 서비스를 과감히 접고 매장 대기시간 및 애프터폴로(사후) 방문시간 확충 등 대안적 서비스를 내놓았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